'라보' 타고 등장한 이준석…'與 보선 패배' 강서구 민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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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창당 이후 첫 주말 공식 일정으로 27일 서울 강서구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일정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지난 강서구 보선 현장이었던 이 화곡남부시장에 와서 민심을 파악해 보면, 보선 때 아무리 강한 민심을 표출했어도 결국 정부와 여당은 그 민심을 받아들여서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것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중론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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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창당 이후 첫 주말 공식 일정으로 27일 서울 강서구를 찾았다. 강서구는 지난해 10·11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지역구다.
이 대표는 일정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지난 강서구 보선 현장이었던 이 화곡남부시장에 와서 민심을 파악해 보면, 보선 때 아무리 강한 민심을 표출했어도 결국 정부와 여당은 그 민심을 받아들여서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것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중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기인 최고위원은 “정부·여당에 엄혹한 심판을 했던 강서구에 우리가 나온 이유는 (총선) 심판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민생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이라면 불경기를 살릴 정책을 내놔야지 아주 돈이 많은 분들의 상속세를 깎아주는 것이 우선순위가 돼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한편 개혁신당 지도부는 오는 28일 마포 망원시장 등을 방문하며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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