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국경일 ‘공화국의 날’ 행사, 한국서도 성료

박정엽 기자 2024. 1.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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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인도대사관은 인도 최대 국경일인 '공화국의 날' 기념 행사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화국의 날은 인도가 헌법을 제정하고 공화국을 수립한 1950년 1월 26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지난 26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제75회 인도 공화국의 날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임종성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이 주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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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인도대사관 “한국과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하길”

주한 인도대사관은 인도 최대 국경일인 ‘공화국의 날’ 기념 행사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화국의 날은 인도가 헌법을 제정하고 공화국을 수립한 1950년 1월 26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주한인도대사관 주최 인도 공화국의날 행사가 열린 세빛섬 행사장이 인도 국기를 상징하는 색깔로 장식된 모습. /주한인도대사관 제공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지난 26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제75회 인도 공화국의 날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임종성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이 주빈으로 참석했다. 이밖에 각국 대사 등 외교관, 한국 정부 고위 인사, 기업 등 경제계 인사, 학계 및 문화계, 종교계 인사와 한국내 인도 교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한 자리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각국 대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오른쪽)와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왼쪽)이 지난 26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5회 인도 공화국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 대화하고 있다. /주한인도대사관 제공

아밋 꾸마르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인도와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이자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들로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며, 관계를 강화할 준비가 됐다”며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국 정부와 국민들과 협력해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균 차관은 “앞으로 양국이 세계 경제 발전과 핵심 신흥 기술, 역내와 역외의 평화와 안정 등 미래를 위한 공동 비전을 만들어가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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