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왕' 모두가 인정하는 이강인, '조별리그 빛낸 5인' 선정...압도적 스탯 생산력

신인섭 기자 2024. 1.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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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조별리그 빛낸 5인 선정
조별리그 1, 3차전 베스트 일레븐 선정
[사진=게티이미지] 카타르 매체 '걸프 타임스'는 27일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의 선수"라는 제목과 함께 5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강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그의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아시언컵에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강인은 바레인과 개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말레이시아전 화려한 프리킥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대회에서 펼친 활약상을 조명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시아의 왕이다. 이강인이 어느 분야에서든지 인정받고 있다.

카타르 매체 '걸프 타임스'는 27일(한국시간)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의 선수"라는 제목과 함께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매체는 아이멘 후세인(이라크), 무사브 바타트(팔레스타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메흐디 가예디(이란) 그리고 이강인(대한민국)을 선정했다.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그의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아시언컵에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강인은 바레인과 개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말레이시아전 화려한 프리킥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대회에서 펼친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어 "한국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이 창조적인 힘을 발휘하고 중거리 슈탕으로 위협을 제공한다면 그들은 1960년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카타르 매체 '걸프 타임스'는 27일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의 선수"라는 제목과 함께 5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강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그의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아시언컵에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강인은 바레인과 개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말레이시아전 화려한 프리킥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대회에서 펼친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조별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다.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해냈다. 먼저 이강인은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당시 한국은 황인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5분 실점을 내주며 1-1의 상황이 됐다.

이강인이 팀을 구해냈다. 후반 11분 이강인은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환상적인 궤적의 슈팅을 쏴 재차 리드를 가져갔다. 쐐기골까지 작렬했다. 후반 24분 이강인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한 번의 페인팅으로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결국 한국은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됐다.

이강인은 득점 외에 경기 영향력이 상당했다. 이강인은 슈팅 3회, 2골, 볼 터치 76회, 패스 성공률 91%(41/45), 키 패스 3회, 크로스 6회(3회 성공), 롱패스 3회(3회 성공), 결정적 기회 창조 3회, 드리블 시도 12회(8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카타르 매체 '걸프 타임스'는 27일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의 선수"라는 제목과 함께 5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강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그의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아시언컵에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강인은 바레인과 개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말레이시아전 화려한 프리킥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대회에서 펼친 활약상을 조명했다.

AFC도 이강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AFC는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보다 더 많은 드리블을 시도하고 완료한 선수는 없다. 이강인은 12번의 드리블을 시도했고, 그 중 8번을 성공시켰다. 오만의 살라 알 야야 에이가 9번의 드리블 중 7번을 성공했고, 일본의 이토 준야가 9번 중 6번을 성공해 바짝 뒤따랐다"고 밝혔다.

이러한 활약에 황인범과 함께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일레븐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AFC가 공식 발표한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일레븐은 4-4-2 포메이션이었다. 이강인은 우측 윙포워드에, 황인범은 마나미노 타쿠미(일본)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평점 베스트 일레븐에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이강인은 평점 9.7점으로 아크람 아피프(카타르)와 함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미나미노가 9.4점을 받았다.

요르단전에선 다소 아쉬움이 컸다. 요르단은 철저하게 이강인을 봉쇄했다. 당시 우측 윙포워드로 나선 이강인은 상대 풀백과 센터백 심지어 미드필더까지 2~3명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이강인이 공을 잡으면 강하게 압박을 가하고,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막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카타르 매체 '걸프 타임스'는 27일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의 선수"라는 제목과 함께 5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강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그의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아시언컵에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강인은 바레인과 개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말레이시아전 화려한 프리킥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대회에서 펼친 활약상을 조명했다.

1차전과는 매우 다른 경기력이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턴오버 17회, 드리블 성공률 38%(3/8), 크로스 4회 시도 중 1회 성공, 지상 경합 13회 시도 중 5회 성공 등으로 자신의 장점을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3차전에서도 집중 견제를 받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팀을 또다시 위기에서 구해냈다. 말레이시아전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6분과 17분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 순간 이강인이 빛났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득점은 당초 시한 하즈미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추후 정정돼 이강인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비록 한국은 3-3으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강인은 빛났다. 이날 이강인은 1골 1도움과 함께 볼 터치 111회, 패스 성공률 90%, 키 패스 5회, 크로스 19회(5회 성공), 롱패스 5회(3회 성공), 결정적 기회 창조 1회, 유효 슈팅 2회, 경합 14회(6회 성공), 턴오버 29회, 피파울 4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7점을 주며 이날 가장 높은 평가를 내렸다.

베스트 일레븐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AFC는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매치데이3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다. 이강인은 우측 윙포워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만 두 번째 베스트 일레븐 선정이다. 

[사진=AFC] 카타르 매체 '걸프 타임스'는 27일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의 선수"라는 제목과 함께 5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강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그의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아시언컵에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강인은 바레인과 개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말레이시아전 화려한 프리킥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대회에서 펼친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확실히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직접 보여줬다. 이강인은 3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공격포인트 4개(3골, 1도움)로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의 스탯은 골과 도움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결정적 기회 창조 4회를 기록하며 대회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찬스 메이킹 횟수는 무려 9회에 달했다. 이재성도 8회로 이강인의 뒤를 이엇다.

또한 이강인은 드리블 시도 25개 가운데 12개를 성공해 전체 2위에 랭크됐다.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한 선수는 오만의 살라아 알-야흐예이로 총 29번의 드리블 가운데 18개를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카타르 매체 '걸프 타임스'는 27일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의 선수"라는 제목과 함께 5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강인을 선정했다.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그의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었다. 이강인은 아시언컵에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강인은 바레인과 개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고, 말레이시아전 화려한 프리킥으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다"고 대회에서 펼친 활약상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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