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비료공장 화재…모래 뿌리며 12시간여 만에 진화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4. 1. 27.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의 한 비료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7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9분경 경북 경주시의 한 유기질비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 화재 발생 12시간여 만인 오후 3시36분경 불을 모두 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유기질비료 제조공장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시의 한 비료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27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9분경 경북 경주시의 한 유기질비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 화재 발생 12시간여 만인 오후 3시36분경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현재까지 창고 3개 동(803㎡)이 모두 불에 탔고, 1개 동(330㎡) 절반이 불에 탔다. 소방 추산 1억1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관계자는 “금수성 물질(물과 접촉하면 격렬한 발열 반응이나 폭발 등을 일으키는 물질)에 불길이 붙어 방수가 불가능해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