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타고 강서구 시장 찾은 이준석... 개혁신당 첫 주말 공식 일정

김문관 기자 2024. 1. 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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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27일 오후 창당 이후 첫 주말 공식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에서 신당의 정책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소형 트럭 '라보'를 타고 강서구 일대 좁은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시민, 상인들과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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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27일 오후 창당 이후 첫 주말 공식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에서 신당의 정책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준석 개혁시장 대표가 27일 소형 트럭 라보를 타고 서울 강서구 일대를 돌며 정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소형 트럭 ‘라보’를 타고 강서구 일대 좁은 골목길 곳곳을 누비며 시민, 상인들과 인사했다. 이 일정에는 김용남 정책위의장, 천하람·이기인 최고위원 등이 함께했다.

강서구는 지난해 10·11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에 참패를 안겨줬던 지역으로,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곳에서 신당 알리기에 나서며 총선 표심을 공략했다.

이 대표는 일정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강서구 보선 현장이었던 이 화곡남부시장에 와서 민심을 파악해 보면, 보선 때 아무리 강한 민심을 표출했어도 결국 정부와 여당은 그 민심을 받아들여서 서민의 민생을 살피는 것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중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에 엄혹한 심판을 했던 강서구에 우리가 나온 이유는 (총선) 심판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의 현장 방문에 함께한 소형 트럭 라보도 시선을 모았다. 2021년 단종된 소형 트럭 라보는 이 대표가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부산 유세 때 사용했던 차량이다.

당시 이 대표는 “부산 산복도로와 골목 구석구석까지 다니면서 윤석열 후보의 정책을 홍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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