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 즐긴 K-스타·V-스타…MVP 신영석·표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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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스타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에서 신영석(한국전력), 양효진(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등이 주축을 이룬 K-스타가 김연경,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최정민(IBK기업은행) 등이 출격한 V-스타를 꺾었다.
K-스타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와 세트 스코어 1-1(21-15 16-21)을 기록했다.
1, 2세트 득점을 합산한 결과 K-스타가 37점으로 36점을 쌓은 V-스타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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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킹 마테이·서브 퀸 실바
베스트 리베로 료헤이
[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스타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에서 신영석(한국전력), 양효진(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등이 주축을 이룬 K-스타가 김연경,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최정민(IBK기업은행) 등이 출격한 V-스타를 꺾었다.
K-스타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와 세트 스코어 1-1(21-15 16-21)을 기록했다. 1, 2세트 득점을 합산한 결과 K-스타가 37점으로 36점을 쌓은 V-스타를 눌렀다.
남자부 경기로 진행된 1세트는 K-스타가 가져갔다.
임동혁(대한항공)의 블로킹으로 1세트 포문을 연 K-스타는 시종일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공격성공률 77.78%를 기록한 레오(OK금융그룹)가 있었다. 레오는 홀로 7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K-스타는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신영석의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신영석과 임성진(한국전력)은 각각 4점, 3점을 거들었다. V-스타에서는 잇세이(우리카드)가 3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V-스타가 여자부 경기로 펼쳐진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표승주(IBK기업은행), 김연경, 김수지, 야스민(페퍼저축은행), 메가(정관장)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14-10으로 앞섰다.
이후 최정민(IBK기업은행), 폰푼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리드를 유지했고, 세트 포인트에서 최정민이 오픈으로 2세트를 끝냈다.
표승주가 4점으로 V-스타의 공격을 지휘했다. K-스타에서는 실바(GS칼텍스)가 5점을 터트렸다.
가장 빛나는 별은 남자부 신영석과 여자부 표승주였다.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4표를 얻은 신영석과 13표를 받은 표승주가 MVP로 뽑혔다. 신영석은 세리머니상도 수상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연경이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1세트 종료 후 펼쳐진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에서는 마테이(우리카드)가 시속 120㎞의 강력한 서브를 날려 1위를 차지했다. 스파이크 서브 퀸에는 시속 97㎞를 기록한 실바가 등극했다.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에서는 리그 수비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료헤이(한국전력)가 우승했다.
이날 관중 6120명이 올스타전을 관람했다. 이는 올스타전 역대 관중수 5위 기록이다. 하지만 올스타전 본 경기를 앞두고 취소표가 발생해 매진에는 실패했다.
역대 1위는 2006~2007시즌 올림픽 체육관에서 기록한 7500명이다. 2011~2012시즌 수원 실내체육관에서는 7112명이 운집하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는 6446명이 모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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