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더 높은 곳을 원하는 신한은행-우리은행, 5라운드 맞대결 준비

이수복 2024. 1. 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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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을 원하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만난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저번에 빅 라인업으로 했는데 오늘은 스몰 라인업이다. 우리은행 상대로 도전해야 한다.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해보려고 스몰 라인업으로 시작해서 경기한다. 그렇다고 (김)태연이를 안 쓰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태연이를 쓸 것이다. 필요할 때 해줬으면 좋겠다"고 경기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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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곳을 원하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만난다.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가 열린다.

신한은행은 시즌 초반 7연패와 6연패를 당하면서 선수단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휴식기 이후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반등에 성공했다. 팀의 에이스인 김소니아가 자리를 잡고 있고 강계리(164cm, G)와 구슬(180cm, F)과 등이 궂은일에 관여하면서 팀 분위기를 바꿨다. 신한은행은 중위권 도약을 위해 시즌 전적 4연패로 열세에 있는 우리은행을 잡아야 하는 숙제가 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저번에 빅 라인업으로 했는데 오늘은 스몰 라인업이다. 우리은행 상대로 도전해야 한다.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해보려고 스몰 라인업으로 시작해서 경기한다. 그렇다고 (김)태연이를 안 쓰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태연이를 쓸 것이다. 필요할 때 해줬으면 좋겠다”고 경기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구 감독은 우리은행 핵심 전력인 박지현과 김단비의 대비에 대해 “박지현, 김단비, 최이샘을 막아야 한다. 나윤정, 이명관도 슛이 좋다. 여러 가지 도움 수비를 해야 한다. 1대1로 막을 수는 없다. 에이스를 팀 수비로 막아야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하다 보면 견고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감독은 “오늘 공격은 특정 선수보다 밸런스가 맞았으면 좋겠다. 슛도 들어가고 밸런스가 좋아야 분위기가 산다. 강계리가 상승세다. 성장한 모습으로 시즌을 치렀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김단비(180cm, F)가 32점 11리바운드의 원맨쇼를 펼쳤고 박지현(183cm, G)과 이명관이 나란히 13점으로 기록하면서 위성우 감독의 개인 통산 300승을 연출했다. 현재 2위 우리은행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선두 청주 KB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연승이 수를 더 늘려야 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변화는 없다. 하루 쉬고 하는데 열심히 해야 한다. 신한은행이 상승세다. 신한은행 컬러가 활동량이 많다. 능력도 좋고 괜찮다. 경기하기가 껄끄럽다. 홈에서 워낙 에너지 레벨이 높다. 경기하기가 쉽지 않다. 제일 중요한게 (김)소니아 방어다. 점수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잘하는 선수에게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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