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문성민에 겨우 3km/h 모자랐다, ‘120km/h’ 마테이 서브 킹 등극…‘97km/h’ 실바는 서브 퀸 타이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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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우리카드)가 120km/h 강스파이크 서브로 서브 킹에 등극했다.
7년 전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세웠던 서브 킹 최고 기록 123km/h에는 아쉽게 3km/h가 모자랐다.
이날 올스타전 1세트 종료 뒤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7년 전 문성민이 작성한 서브 킹 최고 기록 123km/h에 3km가 모자란 숫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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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우리카드)가 120km/h 강스파이크 서브로 서브 킹에 등극했다. 7년 전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세웠던 서브 킹 최고 기록 123km/h에는 아쉽게 3km/h가 모자랐다.
2023~24시즌 V-리그 올스타전이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올스타전 1세트 종료 뒤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이날 예선 없이 남녀 구단별 선수 1명씩 참가했다. 선수별 측정된 가장 높은 기록 순으로 최종 우승자 1명이 결정됐다. 1명당 총 3회 서브를 시도했다. 기록 측정 불가시 1회 추가 기회를 부여했다.
남자부에서 마테이, 임동혁(대한항공),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요스바니(삼성화재), 임성진(한국전력), 허수봉(현대캐피탈), 홍상혁(KB손해보험) 등 7명이 출전했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인 마테이가 판도를 한순간 뒤집었다. 마테이는 첫 번째 시도에서 미스를 범한 뒤 두 번째 서브 시도에서 120km/h를 달성했다. 7년 전 문성민이 작성한 서브 킹 최고 기록 123km/h에 3km가 모자란 숫자였다.
100만원 상금을 수상한 마테이는 “좋은 경험이었고 같은 팀 구성원들과 함께한 오늘 하루 기억 남을 듯싶다. 첫 번째 네트 걸리고 감독님 항상 지적하던 말이 떠올라서 더 집중했다. 오늘 오신 팬들이 너무나 환상적이고 에너지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첫 번째 주자 야스민이 첫 시도에서 94km/h를 달성하면서 유력한 서브 퀸 후보로 바로 올라섰다. 문정원은 78km/h를 기록한 가운데 메가는 92km/h로 아쉽게 선두 뒤집기에 실패했다.
77km/h를 찍은 전수민에 이어 실바가 나섰다. 실바는 첫 번째 시도에서 미스를 범한 뒤 두 번째 시도에서 97km/h 강서브를 코트에 내리꽂아 야스민을 선두 자리에서 끌어 내렸다. 이후 정윤주가 72km/h, 위파이가 88km/h를 기록하면서 실바의 서브 퀸 등극이 확정됐다.
상금 100만원을 수상한 실바는 “솔직히 떨렸는데 마지막 순간 웃을 수 있어서 기쁘다. 야스민 선수가 강력한 경쟁자였다고 생각한다. 오늘 서브 파워와 자신감이 조금 부족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배구장에 와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에선 료헤이(한국전력)와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이 30개로 동률을 이뤄 서든데스 결승전을 치렀다. 결승전에서 료헤이가 9개를 기록하면서 임명옥을 꺾고 베스트 리베로 타이틀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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