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노 "도 감사위, '다면평가 폐지' 관련 속히 결론 내야"

한귀섭 기자 2024. 1.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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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해 도 감사위원회의 신속한 처분 결과 통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공노는 27일 배포한 자료에서 "감사원은 다면평가 폐지 관련 사안을 강원도로 이첩했고, 지난 8일 도 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다면평가 폐지시 유예기간 1년을 두지 않은 게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처분 결정을 위한 감사위 심의가 전날(26일) 개최됐음에도 조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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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뉴스1 DB)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해 도 감사위원회의 신속한 처분 결과 통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공노는 27일 배포한 자료에서 "감사원은 다면평가 폐지 관련 사안을 강원도로 이첩했고, 지난 8일 도 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다면평가 폐지시 유예기간 1년을 두지 않은 게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처분 결정을 위한 감사위 심의가 전날(26일) 개최됐음에도 조치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조사 결과가 이미 나온 것이고, 이전 사례와 비교해도 복잡하지 않아 처분에 대한 결론이 오래 걸릴 이유가 없다"며 "그럼에도 처분 결과가 확인되지 않는 건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원공노는 "심의위가 다른 이유로 처분 통보 시기를 조절한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해당 건에 대한 조속한 결론과 즉각적인 통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작년 10월 '시 공직자들에 대한 다면평가를 폐지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배포했다. 그러자 원공노는 '다면평가 폐지는 인사행정의 퇴행'이라며 반발했다.

'다면평가'란 상사·동료·부하직원 등 다양한 주체가 평가자로 참여해 개인 등의 인사 평가를 하는 절차를 말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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