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승,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모굴 금메달…이틀 연속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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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팀의 이윤승(송곡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듀얼 모굴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승은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미국의 허프 포터를 18-17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1년부터 국가대표를 했던 이윤승은 2022년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에서 남자 듀얼 모굴 3위에 오르기도 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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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모굴 혼성에서는 윤신이와 은메달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팀의 이윤승(송곡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듀얼 모굴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승은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미국의 허프 포터를 18-17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윤승은 이날 조별 예선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뒤 준결승전에서 지아 코언(미국)을 20-15로 눌렀다. 이어 결승에서도 포터에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윤신이(봉평고)와 함께 모굴 혼성팀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윤승은 이틀 연속 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금메달은 동계청소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따낸 첫 금메달이다.
한국 선수단 전체로는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의 소재환(상지대관령고),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의 이채운(수리고)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이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은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면서 기문을 통과하는 가운데, 백플립과 트위스트 등 고난도 점프 기술을 보여주는 종목이다. 기술 난도와 점프 동작,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득점으로 승패를 가린다.
2021년부터 국가대표를 했던 이윤승은 2022년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에서 남자 듀얼 모굴 3위에 오르기도 한 유망주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여자 듀얼 모굴 경기에는 윤신이와 문서영(신사중)이 출전했지만 나란히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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