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가려는 건가...'백수' 지단, 알제리 감독직 거절 → 클롭 후임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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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감독 복귀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알제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7일 "알제리 감독직을 거절한 지단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예정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을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자연스레 현지 매체들은 클롭 감독의 후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단 감독은 사비 알론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과 함께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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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직 감독 복귀 생각이 없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알제리 국가대표팀의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이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축구대표팀은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충격적인 성적을 거뒀다. 리야드 마레즈와 소피앙 페굴리, 나빌 벤탈렙 등을 앞세워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두며 조기 탈락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앙골라와 1-1로 비긴 알제리는 2차전에서도 부르키나 파소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모리타니에 패하며 최하위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충격에 빠진 알제리 축구협회는 곧바로 벨마디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지단 감독에게 알제리 대표팀 지휘봉을 제안했다. 지단 감독은 프랑스 국적으로 선수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였지만, 알제리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며 알제리 국적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알제리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와 맞물려 리버풀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7일 ”알제리 감독직을 거절한 지단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예정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을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무려 9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던 클롭 감독은 지난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자연스레 현지 매체들은 클롭 감독의 후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지단 감독은 사비 알론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과 함께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의 리버풀 부임 가능성은 미지수다. 2015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지단 감독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EFA)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 그러나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현재까지 아무런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지단 감독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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