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6주 연속 하락... 다음 주부턴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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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63.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5원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473.0원으로 직전 주 대비 1.6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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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563.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5원 하락했습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상승한 리터당 1639.1원을,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4.2원 상승한 리터당 1520.3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473.0원으로 직전 주 대비 1.6원 떨어졌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6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9.4달러로 직전 주 대비 1.6달러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4.9달러 상승한 94.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오른 103.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은 2주 정도 지나면 한국내 주유소의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따라서 다음 주부터는 전국에서 기름값 상승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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