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에 휘청'...음식점으로 돌진한 음주 차량

황선주 기자 2024. 1.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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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수준 만취…차량‧식당 출입문‧계산대 등 파손
양평군 옥천면 음식점에 음주 차량이 식당을 들이받고 멈춰 있다. 독자 제공

 

27일 오후 3시 25분께 양평군 옥천면의 한 음식점으로 음주 운전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음식점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식당 출입문과 계산대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오후 양평군 옥천면의 한 식당 안으로 음주 운전 차량이 돌진, 유리창과 집기 등이 부서졌다. 독자 제공

사고 장면을 목격한 주민 A씨는 “60대로 보이는 남성 운전자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렸는데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휘청댔다”며 “사고로 식당 내부는 아수라장이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서 깨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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