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백기 든 채 대피하던 가자주민 총에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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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백기를 든 채 대피하던 민간인이 총에 맞아 숨진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중동 전문 매체 '미들 이스트 아이'가 처음 보도한 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12일 가자지구 남부 해안마을 알 마와시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등장하는 민간인은 팔레스타인인 57세 여성 할라 크라이스로, 이 여성은 대피로가 마련됐다는 이웃들의 외침을 듣고 이동하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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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백기를 든 채 대피하던 민간인이 총에 맞아 숨진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중동 전문 매체 '미들 이스트 아이'가 처음 보도한 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12일 가자지구 남부 해안마을 알 마와시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등장하는 민간인은 팔레스타인인 57세 여성 할라 크라이스로, 이 여성은 대피로가 마련됐다는 이웃들의 외침을 듣고 이동하다 숨졌습니다.
당시 이 여성은 4살 손자의 손을 잡고 걷고 있었고, 손자는 백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CNN은 위성 사진 등을 토대로 할라가 총격받은 지점에서 서쪽으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이스라엘군이 주둔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영상과 관련한 언론 질의에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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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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