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웃을 수 없는 가스공사, 박지훈-신주영도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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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DB마저 꺾었지만, 추가 부상 선수 발생으로 마냥 좋아할 수 없다.
강혁 감독대행은 DB에게 승리한 뒤 "박지훈은 부상을 확인해야 하고, 신승민은 내일(28일) 경기는 (출전이) 가능할 거다"며 "신주영은 병원을 갔는데 수술했던 부위라서 확인 중이다. 결과가 좋지 않은 거 같다. 결과를 봐야 한다. 신주영은 당분간 나오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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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98-73으로 눌렀다. 이번 시즌 DB와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졌던 가스공사는 이날 25점 차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까지 7승(20패)을 거뒀던 가스공사는 4라운드에서만 7승(1패)을 챙겼다. 4라운드만 따지면 독보적 1위다.
더구나 김낙현과 이대헌이 빠졌음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추가 부상 선수가 나왔다.
3쿼터 7분 2초를 남기고 박지훈이 수비 과정에서 듀반 맥스웰에게 밀려 쓰러졌다. 박지훈은 오른발을 딛지 못하며 벤치에 들어갔다.
4쿼터 9분 17초를 남기곤 신승민이 속공 과정에서 DB 선수의 발을 밟았다. 신승민은 그나마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면서 교체되었다.
여기에 추가 부상 선수까지 나온 것이다.
강혁 감독대행은 DB에게 승리한 뒤 “박지훈은 부상을 확인해야 하고, 신승민은 내일(28일) 경기는 (출전이) 가능할 거다”며 “신주영은 병원을 갔는데 수술했던 부위라서 확인 중이다. 결과가 좋지 않은 거 같다. 결과를 봐야 한다. 신주영은 당분간 나오지 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당장 28일 고양 소노와 맞붙는다. 김낙현과 이대헌은 무조건 결장한다. 신주영도 결장 가능성이 높고, 최근 연승에 큰 힘을 실었던 박지훈마저 출전이 불투명하다.
가스공사는 부상이라는 위기를 이겨내야 4라운드 상승세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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