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멈추지 않는 KT 패리스 배스, "많은 출전 시간도 문제없다"

방성진 2024. 1.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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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출전 시간도 문제없다"수원 KT가 27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94-78로 승리했다.

배스는 경기 후 "승리해서 기쁘다. 마지막 덩크슛 실패로 엄지에 통증을 느끼는 것 빼고는 다 좋다.(웃음)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즐겼다. 곧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내게 수비가 몰린다고 해서, 팀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럴 때마다 동료들을 살려주려고 한다. 모든 선수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우세하다가도 역전당하는 일이 제법 있다. 꾸준히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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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출전 시간도 문제없다"


수원 KT가 27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94-78로 승리했다. 3위 KT 시즌 전적은 22승 12패다. 2위 서울 SK를 반 경기 차로 쫓았다.

패리스 배스(200cm, F)가 37분 43초 동안 30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내외곽에서 정관장 수비를 허물었다. 하윤기(204cm, C)-정성우(178cm, G)와 합작 플레이도 여러 번 선보였다.

배스는 경기 후 "승리해서 기쁘다. 마지막 덩크슛 실패로 엄지에 통증을 느끼는 것 빼고는 다 좋다.(웃음)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즐겼다. 곧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내게 수비가 몰린다고 해서, 팀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럴 때마다 동료들을 살려주려고 한다. 모든 선수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우세하다가도 역전당하는 일이 제법 있다. 꾸준히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출전 시간도 문제없다. 마사지만 받는다면, 다 괜찮다. 난 아직 어리다. 많이 뛰는 게 좋다. 몸 상태를 잘 관리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는 출전 시간을 조절해 주려고 한다. 출전 시간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는 승리하고 있다. 문제없다. 정 휴식이 필요할 때는 감독님이 조절해주실 것이다"고 덧붙였다.

배스는 하윤기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배스는 "연습할 때 따로 (하)윤기와 맞춰보지는 않았다. 평소에 윤기에게 나를 믿어달라고 한다. 공을 더 달라고 한다. 멋진 장면을 한 번 더 만들 수 있었다. 윤기가 공을 안 주더라. 나를 더 믿어줘야 한다"며 웃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하윤기도 "(패리스) 배스에게 공을 띄워주면, 어떻게든 잡아주더라. 마음 편히 패스했고, 덩크슛으로 연결해 줬다. 합작 플레이를 더 선보일 수 있었는데, 내가 겁이 많다.(웃음) 배스는 워낙 좋은 선수다. 호흡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배스는 최근 머리 스타일을 아프로로 바꿨다. 아프로 머리로 바꾼 뒤 커리어 하이 기록을 올렸고,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항상 머리를 브리즈로 유지했다. 땋은 머리를 풀어줘야 해서, 아프로 스타일로 바꿨다. 동료들과 프런트 모두 내 머리를 좋아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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