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한풀 꺾이자… 강원 축제장·관광지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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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7일 강원도내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축제장과 관광지 또한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춘천역과 남춘천역엔 배낭을 메고 주말을 즐기러 온 가족·연인·친구들이 가득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강릉지역 관광지에도 연인·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도내 유명 산들 역시 이른 아침부터 설경을 즐기려는 탐방객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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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토요일인 27일 강원도내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축제장과 관광지 또한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춘천역과 남춘천역엔 배낭을 메고 주말을 즐기러 온 가족·연인·친구들이 가득했다.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스마트폰으로 맛집을 찾는가 하면, 지도를 보며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한 뒤 역 앞에 대기하던 버스·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다.
춘천지역 대표 명소인 소양강댐 정상부와 소양강 스카이워크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춘천 대형마트와 시장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설(2월10일) 선물을 고르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신북읍 일대는 닭갈비와 감자빵을 먹으러 온 나들이객 차들로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전날 개막한 '태백산 눈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40m 크기 초대형 눈 조각 앞에서 탄성을 자아내며 기념사진을 찍기 바빴다.
또 이날 개막한 '대관령눈꽃축제' 방문객들도 눈·얼음조각으로 구성된 100m 길이의 '청룡 눈 터널'을 걸으며 겨울 축제를 만끽했다. 28일 폐막하는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도 막바지 관광객들이 몰렸다.
이런 가운데 이날 강릉지역 관광지에도 연인·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해변의 유명 카페와 순두부 짬뽕·장칼국수 등 유명 맛집 앞에선 대기 줄을 서야만 했다.
도내 스키장에선 스키어들이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오후 1시 기준 7300여명, 평창 모나 용평 스키장은 오후 2시 기준 1700여명,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오후 3시 기준 4757명이 찾았다.
도내 유명 산들 역시 이른 아침부터 설경을 즐기려는 탐방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설악산은 4676명, 치악산은 3808명이 방문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평창 일대에도 다수의 관광객들은 몰려들어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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