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비료공장서 불…모래 뿌리며 12시간여만에 진화(종합)

윤관식 2024. 1. 27.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오전 2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 한 비료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 36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에 금수성 물질(물에 접촉하면 발열하거나 발화하는 물질)이 있어 중장비로 모래 225t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뒷불 감시를 위해 내일 오전까지 펌프차 1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 비료공장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경주=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7일 오전 2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 한 비료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 36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창고 3개 동(803㎡)이 모두 불에 탔고, 1개 동(330㎡) 일부가 불에 타 1억1천958만 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에 금수성 물질(물에 접촉하면 발열하거나 발화하는 물질)이 있어 중장비로 모래 225t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였다"며 "뒷불 감시를 위해 내일 오전까지 펌프차 1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s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