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나가서 피우세요”…직원 말에 화난 흡연男, 망치들고 쫓아갔다 [영상]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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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흡연을 하다 제지 당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의 한 복지시설에서 흉기를 들고 직원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시설 안으로 진입하려 하자 또 다시 망치를 들고 나온 것이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에 대해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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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담배 피우세요”라고 말한 직원을 흉기들고 쫓아가는 흡연남.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실내에서 흡연을 하다 제지 당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의 한 복지시설에서 흉기를 들고 직원을 위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유튜브에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이 남성은 늦은밤 복지시설 실내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담배를 꺼내 피우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목격한 시설 직원은 그의 실내 흡연을 제지한다.

그러자 이 남성이 갑자기 망치를 꺼내 들고 해당 직원을 쫓아간다.

“나가서 담배 피우세요”라고 말한 직원을 흉기들고 쫓아가는 흡연남. [영상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망치 든 손을 높이 들어 직원을 위협하기도 한다. 해당직원은 가까스로 도망친 뒤 112에 신고했다.

이 남성의 흉기 위협은 경찰 출동 후에도 이어졌다. 그는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시설 안으로 진입하려 하자 또 다시 망치를 들고 나온 것이다.

출입문 사이를 두고 남성과 대치하던 경찰은 “망치를 내려놓으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끝까지 망치를 내려놓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남성이 방심한 사이 출입문을 개방, 신속하게 그를 붙잡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성에 대해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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