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달빛철도' 뚫린다…고령군수 "지역발전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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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이 철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달빛철도(대구~고령~광주)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구~고령을 거쳐 경남, 전북과 전남을 통과해 광주로 연결되는 '달빛철도'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달빛철도 건립은 대구광역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 등 철도, 항공, 항만 인프라 간 접근성 개선으로 고령군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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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이 철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27일 고령군에 따르면 달빛철도(대구~고령~광주)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영·호남 화합과 국가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법안이다.
대구~고령을 거쳐 경남, 전북과 전남을 통과해 광주로 연결되는 '달빛철도'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해 헌정사상 역대 최다 의원인 261명이 공동 발의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영호남의 상생,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열린 지방시대’ 토대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달빛철도 건립은 대구광역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 등 철도, 항공, 항만 인프라 간 접근성 개선으로 고령군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다. 대구(서대구)~경북 고령~경남 합천·거창·함양~전북 장수·남원·순창~전남 담양~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노선이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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