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원하게 쏜다’···최대 665% 성과급 내달 2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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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임직원들에게 최대 기본급의 66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생활가전·TV 사업을 맡고 있는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성과급을 받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26일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연간 성과급(PS)을 공지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는 사업부별로 기본급의 445~66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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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H&A 사업본부 445~665% 지급
LG전자가 임직원들에게 최대 기본급의 66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생활가전·TV 사업을 맡고 있는 H&A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는 전년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성과급을 받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26일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연간 성과급(PS)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다음달 2일이다. LG전자는 기본급을 계약 연봉의 20분의 1로 책정하고 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는 사업부별로 기본급의 445~66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지급된 250~300%의 성과급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TV사업을 맡은 HE사업본부도 기본급의 200~300%가 지급된다. 전장 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와 B2B 사업을 맡고 있는 BS사업본부는 전년보다 다소 낮은 성과급을 받게 됐다.VS사업본부는 기본급의 455~500%를 성과급을 받는다.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VS사업부는 지난해 초 최대 기본급 550% 성과급을 받기도 했다.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하는 BS사업본부도 기본급의 135~185%를 지급받는다. 지난해에는 100~250%의 성과급을 받았다.
.LG전자는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H&A사업본부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78억원, HE사업본부 3624억원, VS사업본부 1334억원, BS사업본부는 4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치인 84조 22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조54910억원을 기록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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