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3쿠션 간판’ 김행직, 전남 진도군 선수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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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쿠션 간판 김행직이 전남 진도군 소속으로도 활동한다.
27일 진도당구연맹(회장 김연일)에 따르면 김행직(국내3위, 전남당구연맹)은 최근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연일 회장은 이어 "전남당구연맹 조호석 회장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김행직 선수와 진도군간 계약이 이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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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소속으로 전남도민체전 등 출전
김행직 “좋은 성적으로 진도군에 보답”
27일 진도당구연맹(회장 김연일)에 따르면 김행직(국내3위, 전남당구연맹)은 최근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이에 따라 김행직은 전남도민체전 등 각종 도대회에 진도군 소속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아울러 전국체전에는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진도군은 지난해 말 제1회 진도당구연맹회장배 전남당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들어 당구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도당구연맹 김연일 회장은 “지난해 말 당구대회를 개최했듯이 군수님과 체육회장님이 당구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김행직 선수는 워낙 세계적인 선수여서 진도군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일 회장은 이어 “전남당구연맹 조호석 회장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김행직 선수와 진도군간 계약이 이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도군은 김행직이 주니어때부터 세계대회를 석권했고, 세계3쿠션월드컵에서도 3회나 우승한 한국3쿠션 대표 선수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해직은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서 4회 우승(3연패 포함)했고, 3쿠션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중 가장 많은 3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호텔인터불고 월드3쿠션그랑프리’와 라스베가스3쿠션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행직은 “진도군 소속 선수로 활동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 진도군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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