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누그러진 주말...쌍화차 향 가득한 겨울 나들이
[앵커]
주말인 오늘 맑은 날씨에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쌍화차로 유명한 전북 정읍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정읍 쌍화차 라운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쌍화차 라운지라니 매우 독특한데, 어떤 곳인가요?
[캐스터]
네, 이곳은 정읍의 대표 먹거리 쌍화차를 활용한 랜드 마크,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입니다.
아까는 1층에 마련된 약재 전시를 둘러보며 쌍화차의 재료를 공부했는데요,
이곳에서는 쌍화차 만드는 법을 배워 보는 체험 수업이 한창입니다.
저도 체험에 참여하면서 쌍화차의 유래와 약재에 관해 공부했는데요,
'쌍화차 한잔을 끓이는데 이렇게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구나'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전북 정읍이 왜 쌍화차로 유명한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쌍화차 원액의 원료인 '지황'의 대표 주산지가 바로 '정읍'입니다.
건강하고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인 정읍 쌍화차는 조선 시대 궁중에 진상됐을 만큼 최고로 꼽힌다고 하니까요,
한파로 고생한 요 며칠, 따뜻한 쌍화차 드시면서 몸 보신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고요,
다음 주 중반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추위가 더욱 누그러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영동에 비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 정읍 내장산의 설경도 아주 아름답다고 하죠?
등산하시면서 멋진 설경 감상하시고, 쌍화차 거리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여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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