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스타 됐다”…구치소 TV 속 자신모습 본 전청조의 첫마디 ‘황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3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의 재혼상대였던 전청조씨가 구치소에서 TV에 나온 자신을 보고 '대스타가 됐다'라고 우쭐댔다는 보도가 26일 나왔다.
이날 더 팩트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2월4일 옥중에서 지인 A씨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전씨는 현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지난해 11월29일 구속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더 팩트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2월4일 옥중에서 지인 A씨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이런 내용을 접한 남씨 측은 전씨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럽다며 대질 신문 때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편지에서 “처음 여기 왔을 때 TV에 내가 나오는데 신기해 ‘우와’ 이러면서 봤다. 그런데 오늘밤 뉴스에 내가 안나오네”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편지 한 귀퉁에 적힌 ‘지금 이렇게 힘든걸 보니 나는 우주 대스타가 되려나 보다’라는 문구를 가리키며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말 같다. 지금도 대스타”라고 했다.
한편 남씨 측 변호사는 추가 대질신문을 앞두고 경찰에 “대질조사 진행 중 전씨의 도발로 인해 남씨가 더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안전 및 사고 없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변호인 의견서를 냈다.
전씨는 현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지난해 11월29일 구속 기소됐다.
그는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 행세를 하며 27명의 피해자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약 30억이 넘는 금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와, 발표 하자마자 2억 뛰었네요”…‘GTX 호재’ 수혜지역 1위 어디 - 매일경제
- “반년 이상 같은 반 여학생을”…배현진 가해 중학생 동창 ‘충격증언’ - 매일경제
- “그 가격에 내가 왜 샀을까”…‘따따블’ 간 공모주, 한달 만에 반토막 - 매일경제
- “백화점서 우연히 본 나를 성폭행”…1천억원대 배상판결 트럼프 ‘날벼락’ - 매일경제
- “여보 병원만 배불렸네”…끝나지 않은 백내장 수술 실손 후폭풍 [어쩌다 세상이] - 매일경제
- “5% 올리고 2년 더 살게요”…갱신청구권 4년 만기 도래, 전셋값 상승 기폭제되나 - 매일경제
- “발 달린건 사람빼고 다 먹는다”는 중국...‘이것’은 절대 안먹는 이유 [한중일 톺아보기] -
- “머리 좀 잘라라” 골 침묵 비난 쇄도에 ‘공격수’ 조규성이 한 말 - 매일경제
- “테일러 스위프트도 당했다”…4700만 조회수 기록한 충격적 사진 - 매일경제
- 이정후, 몸값 상승 이유 있었네...양키스-샌디에이고 뛰어들었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