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새로운미래 광주시당 창당..이낙연 "광주에서부터 새정치 대안 찾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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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가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광주가 새정치의 성지가 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로운미래 광주시당은 27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석현·서효영·신정현 창당준비 공동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역시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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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가 광주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광주가 새정치의 성지가 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로운미래 광주시당은 27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석현·서효영·신정현 창당준비 공동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위원장은 과거 자신이라도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켜야 생각해 열린우리당도, 국민의당도 가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을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으로 5선 국회의원과 도지사, 국무총리, 당대표까지 누릴 만큼 누린 사람이 어떻게 민주당을 떠날 수 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혜택을 받을 만큼 받았기 때문에 국가와 국민에게 갚기 위해 이 길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용납하지 못한다. 야당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3년 뒤 정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계속 잘못하고 있고, 민주당은 정권 심판도, 정권 교체도 이룰 가능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부터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믿는다"며 "모든 것을 쏟아서 호남과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역시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미래와의 합당 요구를 언급하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심을 따르는 한 가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결론을 내리라 약속한다.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좋은 결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기는 '리더십의 위기'라며,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을 대체할 민주주의 리더십을 가져야 하지만 '이재명당'으로는 한계가 자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위기 제대로 짚어줄 데가 광주"라며 "윤석열 정권보다 더 도덕적이고 더 민주적이고 더 국민을 통합시키는 그런 정당을 꼭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날 광주시당 창당대회에서는 정남준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이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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