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3점 16개 폭격’ 한국가스공사, DB 제압...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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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원주 DB를 98-73dm로 이겼다.
게다가 강혁 감독대행이 경기 전 강조했던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보였다(가스공사 : 10, DB : 4).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도 6-2로 앞섰다.
그리고 벨란겔의 버저비터가 3쿼터 4분 35초에 3점으로 적중, DB의 작전 타임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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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원주 DB를 98-73dm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가스공사는 3연승과 함께 14승 21패를 기록, 6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4경기로 줄였다.
샘조세프 벨란겔(177cm, G)이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29분 53초 동안 21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신승민(195cm, F)도 20점 2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야투 성공률은 78%에 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좋은 수비 활동량을 보였다. 꾸준히 스틸을 시도,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게다가 강혁 감독대행이 경기 전 강조했던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보였다(가스공사 : 10, DB : 4).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도 6-2로 앞섰다.
신승민이 팀의 에이스를 자처했다. 3점 2개를 포함, 12점을 10분 동안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은 80%에 육박했다. 가스공사는 신승민의 활약에 힘입어 24-22로 앞섰다.
1쿼터를 앞선 가스공사는 2쿼터 초반 추격을 허용했다. 디드릭 로슨(204cm, F)에게 연속 3점을 허용, 27-28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3점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신승민과 박봉진(195cm, F), 벨란겔의 3점이 연달아 터졌다. 상대한테 단 1점만을 허용한 채, 11점을 연속으로 득점했다. 2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40-29로 DB와 멀어졌다.
가스공사의 수비도 뛰어났다. 2쿼터 DB의 야투 성공률을 22%로 묶었다. 스틸도 4개를 기록, 턴오버 기반으로 11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완벽한 공수 균형으로 52-40으로 우위를 챙겼다.
가스공사의 기세는 3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야투 성공률 73%에 육박하는 순도 높은 공격을 펼쳤다.(2점 : 7/7, 3점 : 4/8) 3쿼터 출전한 선수 전원이 득점할 정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벨란겔의 버저비터가 3쿼터 4분 35초에 3점으로 적중, DB의 작전 타임을 유도했다. 가스공사는 62-45로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수비에서의 집중도도 떨어지지 않았다. 3쿼터 DB에 4개의 야투만을 허용했다. DB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29%에 불과했다. 그리고 가스공사는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스틸 이후 득점. 78-52로 승기를 잡은 채, 3쿼터를 마쳤다.
이미 승부는 결정 났지만, 출전하는 가스공사 선수 전원이 자신의 몫을 다했다. 신주영(199.4cm, C)을 제외한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했다. 데뷔전을 치른 김진모(195cm, F)도 데뷔 득점을 3점으로 기록했다. 4쿼터에도 점수 차이를 유지한 가스공사 승리를 챙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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