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 대체자로 ‘日 에이스’ 쿠보 낙점... 이미 겨울에 연락 보냈다

남정훈 2024. 1. 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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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쿠보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7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겨울 시장이 열리기 전에 그의 상황을 알기 위해 그에게 연락했다. 쿠보는 전화에 매우 감사했지만 '전 여기에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현재 살라 대체자로 쿠보를 노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미래에 대한 문을 닫지 않고 여름에 쿠보를 다시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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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이 쿠보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7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겨울 시장이 열리기 전에 그의 상황을 알기 위해 그에게 연락했다. 쿠보는 전화에 매우 감사했지만 ‘전 여기에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드리블을 시도하는 선수다. 돌파 이후에 패스, 크로스, 슈팅 등등 윙어가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을 갖고 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레알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마요르카로 임대됐다. 2019/20 시즌 팀은 강등됐지만 4골 4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하며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비야레알로 임대갔다.

비야레알에서는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초반 지속적인 고전으로 인해 주전 자리를 밀렸으며 유로파 리그에서도 준주전으로 기회를 받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다시 헤타페로 임대를 갔다.

헤타페와 마요르카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못 보여준 그는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을 한다. 2022/23 시즌 쿠보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44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해 팀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해 이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활약도 엄청나다. 1라운드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했으며 곧바로 2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는 첫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4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4경기에서 모두 공식 MOTM으로 선정됐다.

그는 18경기 6골 3도움으로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살라 대체자로 쿠보를 노리고 있다. 겨울에 영입을 시도했지만 쿠보의 바람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소속팀인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미래에 대한 문을 닫지 않고 여름에 쿠보를 다시 노릴 예정이다. 현재 리버풀은 조타 외에 살라와 루이스 디아즈라는 두 명의 윙어를 가지고 있다. 리버풀의 계획은 다음 이적 시장에서 윙어에게 많은 돈을 지출하는 것이다. 쿠보는 영입 명단 1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쿠보는 아시안컵에서 일본 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한 쿠보는 31일(한국 시간) 바레인과 16강을 앞두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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