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슈퍼스타 지소연 9년 전 눈물의 이유 [MK그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K스포츠 사진부는 2012년부터 다양한 체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화보로 만들어왔습니다.
출정식에서 지소연은 "(여)민지가 다쳐서 정말 아쉽다. 아침에 (나한테) '함께 못해서 미안하다'며 많이 울더라. 민지 몫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월드컵을 같이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마음이 아프다. 우리가 잘해야 민지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올해로 만 33세가 되는 지소연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소연에게 2015년 제7회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은 성인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첫 메이저 세계대회다. 한국으로서도 2003년 제4회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예선 통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첼시 미드필더 지소연은 2014-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여자 MVP로 빛났다. 그러나 최전성기 실력으로 참가하는 월드컵 국가대표팀 출정식에서 흘린 눈물은 기쁨과 감격 때문이 아니었다.
여민지는 2009년 제3회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 선수권대회 득점왕 및 2010년 FIFA U-17 월드컵 골든볼(대회 최우수선수)·골든슈(최다 득점)에 빛나는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출정식에서 지소연은 “(여)민지가 다쳐서 정말 아쉽다. 아침에 (나한테) ‘함께 못해서 미안하다’며 많이 울더라. 민지 몫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월드컵을 같이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마음이 아프다. 우리가 잘해야 민지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2010년 6위 및 2020년 11위를 차지한 것 역시 국내 어떤 남녀 축구선수도 도달하지 못한 경지다. 올해로 만 33세가 되는 지소연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소연은 2024년 1월25일(한국시간) 시애틀 레인에 입단했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강 국가대표팀을 보유한 미국여자프로축구에 진출한 것이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직 정신 못 차렸나…탈덕수용소, ‘장원영 승소’에 강제집행정지 신청(종합)[MK★이슈] - MK스
- “대마·프로포폴 잘못 인정”…‘마약’ 유아인, 일부 혐의는 부인 [MK★이슈] - MK스포츠
- “수익 10배” 올린 전설의 레깅스…클라라, 레전드 시구 선보인 날 [MK★그날] - MK스포츠
- ‘우주소녀’ 설아 ‘소녀에서 숙녀로, 밀착 드레스로 뽐낸 원숙미‘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이정후, 몸값 상승 이유 있었네...양키스-샌디에이고 뛰어들었다 - MK스포츠
- 돈치치, 73득점 대폭발...부커도 62득점 맹활약 - MK스포츠
- 신영석 ‘신개념 줄넘기 슬립백’ [MK포토] - MK스포츠
- 박경민 ‘배구장의 날다람쥐’ [MK포토] - MK스포츠
- 배구 올스타전 열린 삼산체육관 [MK포토] - MK스포츠
- 콘서트장으로 변한 배구 올스타전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