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어 질주 하다 건물과 충돌…새벽 청소일 가던 모녀 사망, 유족 “급발진”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에서 새벽 시간에 차량을 몰고 청소 일을 하러 가던 모녀가 건물을 들이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역주행하다 사고가 났는데, 유족들은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사고 당시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두 사람이 타고 있던 경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다 맞은편 차선으로 역주행해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역주행하다 사고가 났는데, 유족들은 급발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차가 건물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차량에서는 50대 여성 운전자와 80대 여성 동승자가 머리 등에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두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을 한 50대 여성은 80대인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청소업체에서 일을 해왔다. 사고 당일에도 업체에 출근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로 이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판단하고 있다. 유족들은 50대 딸이 오랫동안 운전을 해왔다며 급발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인근 CCTV 분석과 차량 사고기록장치 등 차량에 대한 정밀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와, 발표 하자마자 2억 뛰었네요”…‘GTX 호재’ 수혜지역 1위 어디 - 매일경제
- “반년 이상 같은 반 여학생을”…배현진 가해 중학생 동창 ‘충격증언’ - 매일경제
- “그 가격에 내가 왜 샀을까”…‘따따블’ 간 공모주, 한달 만에 반토막 - 매일경제
- “백화점서 우연히 본 나를 성폭행”…1천억원대 배상판결 트럼프 ‘날벼락’ - 매일경제
- “여보 병원만 배불렸네”…끝나지 않은 백내장 수술 실손 후폭풍 [어쩌다 세상이] - 매일경제
- “5% 올리고 2년 더 살게요”…갱신청구권 4년 만기 도래, 전셋값 상승 기폭제되나 - 매일경제
- “머리 좀 잘라라” 골 침묵 비난 쇄도에 ‘공격수’ 조규성이 한 말 - 매일경제
- 배현진 퇴원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치명적 위협 실감” - 매일경제
- “테일러 스위프트도 당했다”…4700만 조회수 기록한 충격적 사진 - 매일경제
- 이정후, 몸값 상승 이유 있었네...양키스-샌디에이고 뛰어들었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