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조별리그를 빛낸 5인방에 선정 "사령탑 믿음에 보답"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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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인의 스타로 선정됐다.
AFP는 27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활약한 5명의 선수를 선정하며 이강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무사브 알바타트(팔레스타인), 메흐디 가예디(이란)를 조명했다.
클린스만호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5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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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인의 스타로 선정됐다.
AFP는 27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활약한 5명의 선수를 선정하며 이강인,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무사브 알바타트(팔레스타인), 메흐디 가예디(이란)를 조명했다.
클린스만호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이강인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5인에 이름을 올렸다.
AFP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팀의 핵심 선수로 만들었고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1차전인 바레인전(3-1 승)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3차전인 말레이시아(3-3 무)를 상대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3골(1도움)을 넣으며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AFP는 "이강인은 한국이 바레인을 3-1로 이긴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어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넘어섰고, 화려한 프리킥으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조별리그에서 2위로 밀린 한국은 오는 31일 사우디와 16강전을 치른다.
AFP는 "한국은 카타르에서 아직까지 (우승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다음으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와 16강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이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위협적인 장거리 슛을 때린다면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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