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멜로퀸 컴백, 3년 공백 무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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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오늘(27일), 출산 이후 첫 작품으로 복귀한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두 사람의 '케미'에 더불어, 무엇보다 로코 퀸으로 승승장구했으나 그간 결혼, 출산 이슈로 작품을 쉬었던 박신혜 컴백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 박형식, 박신혜는 이미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기에 이번 작품에서도 '케미'가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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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박신혜가 오늘(27일), 출산 이후 첫 작품으로 복귀한다. '닥터슬럼프', 어떤 로코일까.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간다는 설정이며 따뜻한 휴먼 스토리이기도 하다.
극 중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마취과 의사로 분한다. 스타 성형외과 의사였으나 의문의 의료사고로 슬럼프에 빠지는 여정우 역의 박형식과는 SBS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의 재회다. 두 사람의 '케미'에 더불어, 무엇보다 로코 퀸으로 승승장구했으나 그간 결혼, 출산 이슈로 작품을 쉬었던 박신혜 컴백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다.
박신혜는 JTBC 드라마 '시지프스'로 활약한 바, 3년 만에 해당 방송사에 또 한 번 귀환했다. 그간 결혼 이후 아들 육아에 집중한 그가, 여전히 자신의 장기인 로코를 달달하게 소화해낼지 기대가 모인다.
아이 엄마가 됐기에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할 여지도 있지만, 그는 여전히 멜로를 전매특허로 소화하는 저력이 있고 이를 택했다. 제작보고회에서 박신혜는 "연기를 할 때 늘 마음가짐이 같아서 많이 달라진 것은 없다"는 자신을 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형식, 박신혜는 이미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기에 이번 작품에서도 '케미'가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아군을 얻은 두 사람의 프로페셔널 정신이 예고됐다. 오늘 밤 10시30분 1회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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