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m/h' 마테이,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 우승

김경현 기자 2024. 1.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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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우리카드)가 이번 시즌 남자부 서브 킹의 자리에 올랐다.

마테이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에서 120km/h를 기록하며 강서버로 등극했다.

이번 서브킹 콘테스트는 예선 없이 구단별 1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1명당 총 3회 시도하여 가장 높은 기록 순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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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 / 사진=권광일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테이(우리카드)가 이번 시즌 남자부 서브 킹의 자리에 올랐다.

마테이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에서 120km/h를 기록하며 강서버로 등극했다.

도드람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는 마테이, 임동혁(대한항공),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요스바니(삼성화재), 임성진(한국전력), 허수봉(현대캐피탈), 홍상혁(KB손해보험)이 참여했다.

이번 서브킹 콘테스트는 예선 없이 구단별 1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1명당 총 3회 시도하여 가장 높은 기록 순으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1번 주자로 나선 홍상혁은 102km/h, 64km/h, 108km/h를 기록했다. 허수봉은 1차, 3차 시도는 실패했지만 2차 시도에서 115km/h를 기록했다. 바야르사이한은 최고 112km/h의 강서브를 구사했다.

임성진은 1차 시도 115km/h로 허수봉과 동률을 이뤘고 2, 3차 시도에서 118km/h를 찍었다. 임동혁은 최고 111km/h를 기록했다. 요스바니는 1차 시도를 실패했고 2, 3차 시도에서 116km/h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자 마테이는 1차 시기에서 120km/h를 찍었지만 네트에 걸리며 정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2차 시도에서 120km/h를 제대로 찍으며 서브 킹에 등극했다.

마테이는 "좋은 경험이었고 하루 종일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역대 최고 기록은 16-17시즌 문성민(현대캐피탈)이 기록한 123km/h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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