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역사 왜곡 논란에 결방 결정 "완성도 높이기 위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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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방을 결정했다.
KBS 측은 청원 답변을 통해 '고려거란전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고려거란전쟁'은 설연휴를 맞아 일요일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본방송은 1주간 결방할 예정이다. 그 기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결방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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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고려거란전쟁'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방을 결정했다.
KBS 측은 청원 답변을 통해 '고려거란전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려거란전쟁'은 17회부터 산으로 간 전개로 논란이 되었던 바. 이후 원작 소설 작가도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고, 역사 왜곡 정황까지 폭로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전개를 원작 스토리로 가기를 청원한다"고 청원까지 올렸던 바. 동의자수가 1,000명이 넘은 가운데, KBS가 이에 대해 답변했다.
KBS는 "최근 불거진 여러 혼란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모든 대본은 이정우 작가가 직접 집필한 것이다. 1회부터 방송을 마친 20회까지 이정우 작가 단독으로 역사적 자료를 통한 고증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완성하였다. 이 점 오해 없으셨으면 한다. 향후에도 대본 집필은 이와 같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KBS 측은 "'고려거란전쟁'은 설연휴를 맞아 일요일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본방송은 1주간 결방할 예정이다. 그 기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결방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제작진은 최근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와 걱정을 잘 알고 있으며,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고려거란전쟁'은 남은 회차를 통해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동북아에 평화의 시대를 구현한 현종과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완성도 있게 그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KBS 답변 전문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최근 불거진 여러 혼란에 대해 제작진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완성도를 위한 시청자분들의 고견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원해주신 내용과 관련한 제작진의 답변입니다.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모든 대본은 이정우 작가가 직접 집필한 것입니다. 1회부터 방송을 마친 20회까지 이정우 작가 단독으로 역사적 자료를 통한 고증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완성하였습니다. 이 점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향후에도 대본 집필은 이와 같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설연휴를 맞아 일요일 스페셜 방송을 준비중이며, 본방송은 1주간 결방할 예정입니다. 그 기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제작진은 최근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와 걱정을 잘 알고 있으며,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라는 점 역시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남은 회차를 통해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동북아에 평화의 시대를 구현한 현종과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완성도 있게 그려나가겠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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