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아파트 가격 모두 하락세…대전 전셋값 상승률 전국 1위

이태희 기자 2024. 1. 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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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아파트 가격이 모두 하락세에 접어든 반면 대전과 충북의 전세가격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5% 하락했다.

이달 넷째 주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1% 떨어졌다.

충남 아파트 매맷값은 0.05% 하락으로 전주(-0.01%) 대비 낙폭이 커졌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맷값은 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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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충청권 아파트 가격이 모두 하락세에 접어든 반면 대전과 충북의 전세가격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5%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청권 아파트 매맷값도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

이달 넷째 주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1% 떨어졌다. 대전 아파트 매맷값은 이달 둘째 주와 셋째 주 각각 0.01%, 0.02% 상승했으나 결국 하락 전환됐다.

같은 기간 세종의 아파트 매맷값은 0.09% 하락해 충청권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다만 전주(-0.09%)보다 낙폭은 줄었다.

충남 아파트 매맷값은 0.05% 하락으로 전주(-0.01%) 대비 낙폭이 커졌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맷값은 변동 없이 보합을 유지했다.

대전과 충북의 전세가격은 오름세다.

동 기간 대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 상승,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충북 역시 전셋값이 0.05% 상승했다.

반면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0.15% 하락해 전국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충남도 0.02%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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