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현장]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 가벼운 부상 빅에어 종목 불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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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3관왕이 기대됐던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수리고)이 빅에어 종목에는 불참, 주종목인 하프파이프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27일 "이채운이 왼쪽 발목이 약간 좋지 않아 오늘 남자 빅에어 예선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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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3관왕이 기대됐던 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수리고)이 빅에어 종목에는 불참, 주종목인 하프파이프에 집중하기로 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27일 “이채운이 왼쪽 발목이 약간 좋지 않아 오늘 남자 빅에어 예선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강원2024 ‘3관왕’이 기대됐던 이채운은 이날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빅에어 예선에 출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날 훈련 중 넘어져 왼쪽 발목이 살짝 접히는 사고가 생겨 이채운은 빅에어 불참을 택했다. 스키협회 관계자는 “상태가 심하지는 않지만,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가 남아있는 만큼 회복에 집중하기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강원2024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한 한국의 간판선수다. 이채운의 대회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할 주 종목 하프파이프 경기는 강원2024 대회 마지막 날인 내달 1일 열린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엔 최서우(용현여중)가 나서서 15위로 마치며 결승엔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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