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기 전에 넣어야지”…국내 주유소 기름값 하락세, 이번주 끝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 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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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1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3.7원으로, 이는 직전 주보다 ℓ당 0.5원 하락한 가격이다.

국제 휘발유 가격 역시 직전 주 대비 4.9달러 인상된 94.7달러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당분간 기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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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16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다음주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3.7원으로, 이는 직전 주보다 ℓ당 0.5원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경우도 1.6원 내린 1473원을 기록했다.

국내 정유 가격은 내주부터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중동·유럽의 지정학 리스크 지속 등의 이유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경우 배럴당 79.4달러로 전주보다 1.6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 역시 직전 주 대비 4.9달러 인상된 94.7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1.1달러 올라 103.7달러로 조사됐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멈췄다. 휘발유는 지난 20일 1562.4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경우는 지난 21일 1471.8원을 기점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당분간 기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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