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댈러스 돈치치, 73점 폭발…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공동 4위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한 경기에서 73점을 몰아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댈러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돈치치를 앞세워 148-143으로 승리했다.

돈치치는 혼자 73점(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커리어하이다.

한 선수의 한 경기 73점은 역대 NBA 공동 4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앞서 1962년 윌트 체임벌린(2회), 1978년 데이비드 톰슨이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은 1962년 체임벌린이 세운 100점.

돈치치는 또 이번 시즌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세웠던 한 경기 최다 70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이적생 파스칼 시아캄을 앞세워 피닉스 선스를 133-131로 따돌렸다.

시아캄은 팀에서 가장 많은 31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피닉스의 데빈 부커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62점을 몰아쳤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NBA 27일 전적

▲댈러스 148-143 애틀랜타
▲휴스턴 138-104 샬럿
▲인디애나 133-131 피닉스
▲클리퍼스 127-107 토론토
▲멤피스 107-106 올랜도
▲클리블랜드 112-100 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107-83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116-100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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