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는 무제한 기후동행카드…전국은 언제쯤? [오늘 이슈]

김세정 2024. 1. 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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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서 월 6만원대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 카드로는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
"무제한이니까 학생들 직장인들한테 좋을 거같아요"

다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됩니다.

또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습니다.

이때문에 시민들은 자신의 한달 교통비와 이동 반경을 고려해 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서울시민
"이 카드를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하면 빨리 했으면 좋겠다 열차 전철 버스 다 같이…외국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기후동행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내려받아
충전하면 됩니다.

실물카드는 지하철 1호선 서울역부터 청량리역 구간, 서울 지역 2~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입 후 역사 내 충전 단말기에서 현금을 충전하면 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해 어제 오후 6시까지 15만장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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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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