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 모모랜드 해체 그 후…"받아들여야만 했던 팬들에게 미안해" 인터뷰

이승길 기자 2024. 1.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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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 / bnt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가수 주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주이는 매거진 bnt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모모랜드 해체 당시와 해체 후 심경, 현재 근황 등을 이야기했다. 먼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묻는 질문엔 "최근 여유 시간이 많다. 그래서 이것저것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 조주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 공부하려 한다"고 답했다.

평소 인스타그램에서 ‘셀카 장인’으로 통하는 그는 "본인이 잘 나오는 얼굴 각도를 알아야 한다. 그 각도로 찍고, 표정은 더 과장되게 한다. 그래야 사진에 잘 표현된다"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계속해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 중인 주이. 몸매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먹고 나서 죄책감이 드는 고칼로리 음식들이 있지 않나. 그런 걸 정말 잘 안 먹는다. 나도 물론 많이 먹고 싶을 때도 있다. 근데 난 내가 먹고 입는 게 곧 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제한다”라고 고백했다.

소속사가 없는 삶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한이 없으니까 자유로워서 좋다. 다만 모든 업무를 내가 처리하다 보니 스케줄 할 때 100% 에너지가 안 나온다. 이 점이 아쉽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모모랜드의 급작스럽게 해체에 대해서는 "정말 갑작스럽게 끝난 느낌이라 아쉽고, 그룹 활동 당시 생각이 많이 난다. 멤버들과는 연락도 자주 하고 잘 만나고 있다. 소속감이 없는 느낌이 들어 아무래도 공허하다"면서 "정말 다사다난했다. 우리도 힘들었지만, 그냥 받아들여야만 했던 팬들에게 진짜 미안하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예전의 주이와 요즘의 주이를 적절히 잘 섞어서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집에만 있고 말도 잘 안 하니까 바쁜 게 그립다.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 솔로 앨범은 물론 예능,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이 /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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