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합성사진 유포…백악관도 “매우 우려”

박석호 2024. 1. 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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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을 이용한 합성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뉴욕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최근 스위프트의 얼굴을 이용한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이 소셜미디어 X 등을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위프트의 팬들은 X가 문제의 사진을 한동안 방치했다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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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을 이용한 합성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뉴욕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최근 스위프트의 얼굴을 이용한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이 소셜미디어 X 등을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를 이용해 합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진은 삭제되기 전까지 4,700만 회나 조회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X는 관련 성명에서 “확인된 모든 사진을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해당 사진을 게시한 계정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했다”며 “추가적인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위프트의 팬들은 X가 문제의 사진을 한동안 방치했다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소셜미디어업체들이 정보 제공과 규칙을 시행하는 데 해야할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처럼 생성형 AI가 생산한 이미지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회도 전략적인 입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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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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