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삼산] V리그 남녀 최고 스타 신영석·김연경, "제대로 놀아보겠다"+"세리머니상 목표"

[삼산=STN뉴스] 이형주 기자 = 두 선수가 각오를 전했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 전 선수들의 화려한 등장과 다이나믹 듀오의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상태다.

본 경기에 들어가기 전 KOVO는 이번 올스타전 남녀 최다 득표 선수들에 대한 시상을 했다. 남자는 한국전력 빅스톰의 신영석, 여자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김연경이 주인공이었다. 시상에는 한국배구연맹 조원태 총재가 나섰고, 두 선수에게는 액자와 인형, 트로피가 전해졌다.

남자부 4년 연속 1위의 신영석은 "선택받은 남자 신영석이다"라며 소개를 했다.

이어 "올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많은 팬 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 매번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겠다. 이번 올스타전 정신 줄을 놓고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제대로 한 번 놀아보겠다"라고 말했다.

복귀 후 2년 연속 여자부 1위이자 전체 1위인 김연경은 "기분이 좋다. 당연히 될 줄 알았다. 배구를 잘 하고,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오늘은 경기를 이기고 지고 보다는 작년 세레머니 상을 못 받았기에 이를 받아보려고 하겠다. 항상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배구 팬들이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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