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이상 대우 어려워”…냉정한 평가 받은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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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교육환경이 좋은 대도시 기대하고 있는 왕년의 괴물투수 류현진을 향한 평가가 싸늘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27일 아직 계약하지 않은 상위 선발투수를 분석하며 류현진을 소개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류현진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고 복귀해 좋은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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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27일 아직 계약하지 않은 상위 선발투수를 분석하며 류현진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를 최상위 자유계약선수(FA)로 소개한 뒤 류현진을 다음 등급으로 분류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류현진은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고 복귀해 좋은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실제 류현진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3.64 볼넷 허용률 6.3%, 땅볼 비율 45.6%를 기록했다.
하지만 적은 이닝 수와 시속, 또 삼진 비율이 류현진의 약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삼진 비율이 최고 27.5%에서 17.0%로 떨어졌고 직구 평균 구속도 시속 88.8마일(시속 142.9㎞)로 커리어 역사상 가장 느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화 이닝이 11경기 52이닝에 불과해 “선발 로테이션에 도움이 되겠지만 5이닝 투수 이상의 대우를 받긴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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