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故 최진실에 감사…“일면식도 없던 날 MC로 추천…이후 승승장구”

서다은 2024. 1. 27.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MC 유재석(51)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사람으로 배우 고(故) 최진실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국민 MC의 발판이 된 프로그램은 MBC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2000∼2002년). 당시 메인 MC로 올라섰던 것에 대해 유재석은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당시 최진실 누나가 그 PD님하고 되게 친했다"며 "PD님이 물어봤대, '야 요즘 괜찮은 누구 없니?'라고. (최진실이)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걔 한번 감독님 써봐요'라고 했다더라"고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뜬뜬DdeunDdeun’ 캡처
 
국민 MC 유재석(51)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사람으로 배우 고(故) 최진실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27일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에 조혜련을 게스트로 초대해 방송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뜨게 됐냐’는 질문에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건 ‘자유선언 토요일’”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무명 세월 끝에 1999년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에서 대학교 도서관을 찾아가 가장 늦게 까지 공부하는 학생을 찾는 코너였던 ‘잠을 잊은 그대에게’를 맡아 인기를 얻었다.

국민 MC의 발판이 된 프로그램은 MBC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2000∼2002년). 당시 메인 MC로 올라섰던 것에 대해 유재석은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당시 최진실 누나가 그 PD님하고 되게 친했다”며 “PD님이 물어봤대, ‘야 요즘 괜찮은 누구 없니?’라고. (최진실이)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걔 한번 감독님 써봐요’라고 했다더라”고 떠올렸다.

그는 ”(최진실이) 저하고 뭐 일면식도 없고 저를 알지도 못하는데 저를 추천했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동거동락’ 이후에 ‘공포의 쿵쿵따’, ‘X맨’,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놀면 뭐하니’ 진행을 했다”고 덧붙였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KBS 개그맨 공채7기)로 데뷔한 유재석은 방송 3사 연예대상과 백상예술대상을 통틀어 대상을 총 19회 수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로 사랑받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