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6주째 하락세…다음주 상승 전망

고종민 2024. 1.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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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지난주 후반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휘발유가 일간 단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홍해를 중심으로 중동·유럽 지정학 리스크 부각 등으로 국제 유가가 수주일부터 반등한 가운데, 지난주도 상승세를 유지한 바 있어, 다음주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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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단위 상승 전환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지난주 후반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휘발유가 일간 단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국제유가의 급등세로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0.5원 하락한 1563.7원이었다.

일간 단위 흐름은 지난 20일(1562.4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2.8원 오른 1639.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4.2원 상승한 1520.3원으로 집계됐다.

SK에너지 주유소가 1572.2원으로 브랜드별 중 가격중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33.4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1.6원 내린 1473.0원이었다. 경유 가격도 일간 단위로 21일(1471.8원)을 기점으로 반등했다.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홍해를 중심으로 중동·유럽 지정학 리스크 부각 등으로 국제 유가가 수주일부터 반등한 가운데, 지난주도 상승세를 유지한 바 있어, 다음주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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