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났나?”…야밤 서울도심 질주한 장갑차 행렬, 시민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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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새벽 한강 다리를 건넌 장갑차 행렬이 서울역을 지나 도심을 질주하자, 이를 직접 목격한 서울시민들의 반응이다.
국방홍보원은 육군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은 이날 서울의 작전환경을 이해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도심 일대에서 K808 차륜형 장갑차(백호)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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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새벽 한강 다리를 건넌 장갑차 행렬이 서울역을 지나 도심을 질주하자, 이를 직접 목격한 서울시민들의 반응이다.
국방홍보원은 육군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은 이날 서울의 작전환경을 이해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도심 일대에서 K808 차륜형 장갑차(백호)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훈련은 최초 주둔지에 있던 병력이 위기상황 발생 시 전쟁지도본부 방호를 위해 기동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특히 전쟁지도본부 방호 능력을 갖추기 위한 임무 수행 능력 전문화와 복잡한 지형지물·인구 기반시설이 밀집한 수도 서울 작전환경에서의 장갑차 운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국방홍보원은 설명했다.
부대는 훈련에 앞서 철저한 위험성 평가를 거쳐 훈련 중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특히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사전에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해 교통통제 지원을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다만 훈련 시간 도심에서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운행하거나 이용한 시민, 또는 야간 작업 중이던 근로자 등은 한때 전쟁이나 쿠데타 상황을 우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방법 적용과 평가를 통해 장갑차 운용 능력과 관련 전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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