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양산1중학교·세교2-3고 신설…"2027년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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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권역에 (가칭)양산1중학교와 세교2-3고교가 신설된다.
시는 학생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가칭)양산1중학교, 세교2-3일반계고등학교 신설방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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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 권역에 (가칭)양산1중학교와 세교2-3고교가 신설된다.
시는 학생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가칭)양산1중학교, 세교2-3일반계고등학교 신설방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중투심 통과에 따라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양산동 지역은 중학교 부재로 인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화성시로 통학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학교설립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지난 2022년 8월 양산1중 설립을 위한 학교부지 매입 협약을 체결했다.
세교2-3고교는 신설 이전한 구 오산초교부지에 들어선다. 교육부 중투심에서는 오산초교 부지를 고등학교 설립부지로 바꾸는 용도 변경안도 확정됐다.
세교2지구 내 일반계고의 과밀학급 문제해소와 취학자 수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8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반고 1곳의 추가 신설을 요청했다.
고교 신설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통학구역 조정과 과밀학급 해소에 대한 시민건의에 따라 추진돼 왔다.
이 시장은 "양산동 학부모의 염원이었던 양산동 중학교 신설과 구 오산초 부지의 고등학교 활용 용도변경이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했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해 교육 현장을 살피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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