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데뷔전 2위 도약 이소미 "중계로 보던 선수와 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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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2라운드 단독 2위로 뛰어오른 이소미(25)가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이소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1라운드 공동 14위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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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2라운드 단독 2위로 뛰어오른 이소미(25)가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이소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1라운드 공동 14위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 넬리 코다(미국)와 2타 차다.
이번 대회는 이소미의 LPGA 투어 데뷔 무대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달성한 이소미는 지난해 12월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소미는 경기 후 LPGA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경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신이 없다"면서도 "1라운드보다 더 잘해서 기쁘다. 오늘 경기는 이미 지나갔으니 내일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5 8번홀 보기가 이날 경기 중 유일한 오점이었다. 이소미는 "퍼트가 짧았는데 믿을 수 없는 궤적으로 갔다. 그래서 조금 실망했지만 나는 로봇이 아니니 실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위까지 오르리라 기대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소미는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사실 걱정을 했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소미는 텔레비전을 통해 경기 중계 장면을 보던 LPGA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 조에서 뛰게 된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소미는 3라운드에서 1위 넬리 코다와 경쟁할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한국에서 LPGA 경기를 봤는데 중계를 통해서 보던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하게 돼 감사하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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