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축구계 아이돌' 정승원, 수원 삼성서 수원FC로 이적..."파이널A 향해 뛰겠다"

금윤호 기자 2024. 1.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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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외모로 '축구계 아이돌'로 불리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정승원이 수원 삼성에서 수원FC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로써 정승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잔류 여부를 놓고 희비가 엇갈렸던 수원 삼성에서 수원FC로 이적하게 됐다.

2017년 대구FC에서 프로 데뷔해 2022시즌부터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과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리그 수준급 멀티플레이 자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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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뛰어난 외모로 '축구계 아이돌'로 불리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정승원이 수원 삼성에서 수원FC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수원FC는 27일 "'하드워커' 정승원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정승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잔류 여부를 놓고 희비가 엇갈렸던 수원 삼성에서 수원FC로 이적하게 됐다.

2017년 대구FC에서 프로 데뷔해 2022시즌부터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과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리그 수준급 멀티플레이 자원으로 꼽힌다.

정승원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K리그 통산 167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수원FC로 합류하게 된 정승원은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김은중 감독과 이미 연을 맺은 바 있다. 정승원과 김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당시 코치와 선수로 호흡을 맞춘 뒤 이번 시즌 스승과 제자로 다시 만나게 됐다.

윙어를 비롯해 측면 수비수, 중원 자원으로도 뛸 수있는 정승원의 합류로 수원FC는 팀의 에너지 레벨이 한 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원은 "김은중 감독님과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2024시즌 파이널A(K리그1 6위 이내)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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