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누그러진 주말...쌍화차 향 가득한 겨울 나들이

박현실 2024. 1.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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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맑은 가운데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쌍화차로 유명한 전북 정읍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정읍 쌍화차 라운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쌍화차 라운지라니 매우 독특한데, 어떤 곳인가요?

[캐스터]

정읍을 대표하는 먹거리에 쌍화차를 빼놓을 수 없죠.

쌍화차 원액의 원료인 '지황'의 대표 주산지가 바로 '정읍'입니다.

정읍에 오시면 쌍화차 거리 뿐 아니라 이렇게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가 조성돼있는데요,

쌍화차에 들어가는 당귀 등 수십 가지 약재가 쫙 전시돼있고요,

2층에서는 쌍화차 만들기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라운지를 둘러보면서 '쌍화차 한잔을 끓이는데 이렇게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구나'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건강하고 진한 맛과 향이 일품인 정읍 쌍화차는 조선 시대 궁중에 진상됐을 만큼 최고로 꼽힙니다.

한파로 고생한 요 며칠, 따뜻한 쌍화차 드시면서 몸 보신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대기 정체로 공기가 다소 탁합니다.

내일도 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고,

경기 남부와 충북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며 추위가 더욱 누그러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영동에 비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 정읍 내장산의 설경도 아주 아름답다고 하죠?

등산하시면서 멋진 설경 감상하시고, 쌍화차 거리에서 따뜻하게 몸을 녹여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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