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피칠갑, 살기 가득 눈빛…피로 쓴 왕좌 올랐다 (세작)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4. 1.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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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칠갑 된 조정석의 섬뜩한 모습과 함께 장엄하고 위엄 넘치는 임금 즉위식이 공개된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임금이 된 이인이 조정의 치열한 암투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뚫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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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피칠갑 된 조정석의 섬뜩한 모습과 함께 장엄하고 위엄 넘치는 임금 즉위식이 공개된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방송에서는 청나라 볼모로 끌려갔던 진한대군 이인(조정석 분)이 돌아왔지만, 외척들의 궁중 암투 속에 비열한 음해까지 이어지며 임금 이선(최대훈 분)의 광기가 폭발하는 등 형제의 대립이 극으로 치달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7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피칠갑이 된 얼굴에 서슬 퍼런 눈빛을 한 이인(조정석 분) 모습이 담긴다. 특히 이인은 상복 차림으로 손에 칼자루를 쥐고 자신을 향해 겨눠진 무수한 칼날을 맞선다. 칼날의 날카로움을 뚫고 나오듯 이인의 살벌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누군가를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는 이인의 날 선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다른 스틸 컷에는 임금이 된 이인의 장엄한 즉위식이 담긴다. 이인은 면복에 면류관을 쓰고 백옥으로 된 규를 들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어도를 걸어가며 임금의 위엄을 폭발시킨다. 앞서 이인은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나는 절대 용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임금이 된 이인이 조정의 치열한 암투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뚫어 나갈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날 촬영에서 조정석은 모든 것을 압살하는 눈빛부터 걸음걸이까지 180도 바뀐 모습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라며 “진한대군을 잊게 만들 임금 조정석의 살벌한 연기와, 그가 탄생시킨 레전드 장면이 담길 3회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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